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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사 및 지도사

수초화 - 청소년기 두뇌 변화의 상징

by heimish_0907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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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기 두뇌 변화의 상징 "수초화"

-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변화의 원인 중 하나가 '수초화(미엘린화 myelination)'이다.

- 수초화란 피복을 입히지 않은 전선 상태의 축색돌기 표면을 슈반 세포의 세포막이 감싸면서 결과적으로 신경 전달을 신속하게 해주는 변화이다.

- 뇌는 부위에 따라 수초화가 일어나는 시기와 정도가 다른데, 10대의 뇌에서 수초화가 일어나는 곳은 대상회와 해마를 연결해주는 상수질판이다.

이 부위는 순간적인 반응을 전후 맥락과 연결해주는 회로의 핵심 부분이다.

이 부분이 수초화한다는 것은 좀 더 성숙한 행동을 하고, 충동을 잘 조절하고,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뜻한다.

- 언어 기능에 관여하는 베르니케 영역의 왼쪽과 오른쪽을 연결하는 뇌량의 섬유세포도 대부분 13~14세 무렵에 수초화가 진행된다. 일기를 써도 간단한 단문만 쓰던 열 살 아이가 차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구성도 풍부한 글을 쓸 수 있는 열 세살이 되는 것이다.

*참고 : 김형준 유상현 공저, 『청소년상담사3급이론서』 나눔씨패스, 2019,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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