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1 미움과 적의로 가득한 성격_아들러성격상담소 ● 왜 미워하는 것일까? 미움이라는 감정은 다양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적은 눈앞에 놓인 과제일 수도 있고 각 개인이나 국민, 계급, 이성, 나아가 인종일 수도 있다. 미움의 감정이 항상 직선적이거나 분명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베일에 싸여 있다. 때로는 비판적인 태도라는, 보다 세련된 형태를 취하려 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세련된 형태를 취하려 한다."는 말은 정말 세련되었는지 아닌지는 제쳐두고, 다른 누군가를 비판할 때 내심 미움의 감정이 숨어 있다는 의미다. 처음에 설명한 허영심과 마찬가지로, 미움 역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으므로 '나는 상대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비판하려는 것뿐이다.'라고 포장하는 것이다. '비판한다.'의 본래 의미는 '지금.. 2023.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