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정동원 상처와 감정다루기(feat.트롯의맛)

TV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보는데 트롯의맛으로 정동원군이 나오더라고요.

아버지와 함께 영재 검사를 하며 동시에 심리검사도 했는데요.

아직 청소년기인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닐거에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의 자라온 환경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특히 부정적인 감정표현에 서투른 저도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답니다.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억누르다보면 내가 어떤 감정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보면 화가 나도 속으로 삭히면서 더 큰 화병을 낫기도 합니다.

우울증이나 욱하는 성격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어린나이에 벌써 어른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

시청자의 마음으로 저도 마음이 안타깝네요.

 

 

 

그냥 회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1. 많은 대화가 필요해요.

2. 부정적인 감정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죠.

3. 더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감정을 괜찮다고 포장하지 않기

 

트롯의맛보면서 정말 공감되면서도 어른인 저도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감정은 포장하고 항상 긍정적인 모습만

보이려고 했던 것 같아 나 자신에게도 미안하네요.

 

 

 

별다른 말 아니더라도 지지와 격려.

한마디 만으로도 눈물이 나는 건.

힘들었던 내 마음이 먼저 반응하기 때문 아닐까요.

정동원 군에게도 이것이 필요했군요..

 

 

"그럴 수 있어.. 넌 틀리지 않았어.."

 

 

 

 

역시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인 것 같아요.

나의 재능과 가능성을 위해 관련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어쩌면 나에게 더 넓고 가능성있는 세계를 안내하는 방법아닐까요~?^^

 

 

 

가수 정동원님의 멋진 성장을 응원하며

그동안 넘 수고했고, 앞으로 더 멋진 인생을 살아갈

나 자신에게도 격하게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

 

우리 모두 화이팅!!